“치마 벗어”…조세호, 촬영 중 900만원 시계 분실하자 홍진경이 정색하며 보인 반응
KBS2
코미디언 조세호가 촬영 중 고가의 시계를 분실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2023년 1월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이벤트 전문 업체 ‘홍김컴퍼니’의 워크숍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홍김컴퍼니 직원들은 새롭게 출시한 로데오를 테스트하며 로데오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갑자기 수백만원대 시계 분실 사실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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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직원분들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라. 우리가 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이건 진짜 실제 상황”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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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사실 내가 아까 로데오를 타기 위해서 시계를 풀었다”며 “이건 몇백만원 대다. 이건 못 넘어간다.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자신이 시계를 풀어서 맡긴 홍진경을 범인으로 의심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에 뒤져서 없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되냐”며 수색을 허락했습니다.
김숙은 높은 모자를 의심했고, 조세호는 홍진경이 쓴 모자, 가발을 샅샅이 뒤졌지만 시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치마 벗어? 뒤져봐, 뒤져”라며 긴 치마를 들어올올리며 흥분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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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없이 신체 수색이 끝나고, 사건의 실체가 공개됐습니다. 놀랍게도 조세호가 로데오를 타기 전 홍진경에게 시계를 넘겨준 것이 맞았습니다. 조세호에게 시계를 받은 홍진경은 장갑에 이를 숨겼습니다.
완벽 은폐에 김숙은 조세호에게 “오늘 시계 차고 온 것이 맞냐?”며 이번에는 조세호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세호는 “차고 왔는데..”라며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해했습니다. 결국 “없던 일로 하라”며 어느 정도 상황이 마무리되려는 찰나, 홍진경은 조세호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때를 틈타 급히 우영에게 장갑 속 시계를 넘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세호가 이를 발견했습니다. 우영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조세호는 “미안한데, 엎드려뻗쳐야. 저기 정자 보고 서있어라”며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세호가 아끼는 시계, 까르띠에
개그맨 조세호는 방송을 통해 남다른 명품 사랑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롤렉스, 까르띠에 등 다양한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고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조세호이기에 그의 시계에 대한 다른 이들의 관심도 상당합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양궁 여자 국가대표 강채영은 조세호의 손목을 계속 쳐다보며 “오늘도 롤렉스 찼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조세호는 “오늘은 까르띠에”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양궁 여자 국가대표 안산은 “조르띠에”라고 센스있는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세호가 착용한 시계는 까르띠에의 ‘파샤 드 까르띠에’ 모델입니다. 까르띠에는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입니다. 이날 잃어버린 조세호의 시계도 해당 제품입니다.
조세호가 착용한 모델은 메종 까르띠에가 1985년 출시한 까르띠에 최초의 방수 워치입니다. 출시 이후 다양한 버전들을 선보이며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워치 컬렉션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난 2020년 리뉴얼 론칭했습니다.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가격은 약 900만원 정도입니다.
명품 마니아 조세호..집은 안 샀지만 집에 명품백, 명품시계 즐비
1982년생 올해 나이 40세 조세호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SBS 공채 6기 개그맨 출신입니다.그는 데뷔 후 오랜 기간 동안 ‘양배추’라는 예명을 썼지만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복귀 후 2017년부터 무한도전의 멤버로 참여했던 조세호는 이를 계기로 유재석 사단에 본격 합류하게 되었고, 2018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면서 유재석과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의외로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방송인 조세호입니다. 그것도 적당히 좋아하는게 아니라 명품 마니아입니다. 조세호는 무명시절부터 명품을 좋아했습니다. 조세호는 한 방송에서는 “일이 없을 때는 무시당하기 싫어서 일부러 명품 옷을 입었죠, 과시하고 싶은 이유도 있고”라며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2022년 11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그 집으로 출동하는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동전 던지기 전 제작진은 ‘호스트의 4대 의무’를 알렸습니다. 호스트 의무 4가지는 호스트가 직접 만든 식사 한 끼 대접, 세간 살림 공유, 부대 비용은 호스트가 부담, 손님 요청에 친절 봉사하기였습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조세호) 시계 보러 가자”며 흥분했고, 조세호는 “시계가 살림이냐”며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첫 번째 호스트는 조세호가 됐고, 그는 멤버들과 집으로 향하며 “집 오픈 오랜만에 한다. 이 집에 5년째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숙이 “자가냐”고 묻자 조세호는 전세라고 밝히며 “17억원이 모자라서 못 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특히 거실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남다른 뷰를 자랑했고, 김숙은 “한강 뷰가 이렇게 되냐”고 깜짝 놀랐고, 주우재는 “조세호 멋있습니다. 밤에도 예쁘겠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어 조세호의 옷방이 공개됐습니다. 두 개의 방을 터서 만든 특대 사이즈 옷방에는 각종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이 빼곡히 진열돼 있었습니다.
드레스룸 곳곳에서는 명품 브랜드 의류와 가방, 선글라스, 고급 액세서리 등이 포착됐고, 홍진경은 “백화점인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때 홍진경은 옷장 한쪽에서 고급 스웨이드 재킷을 꺼냈고, 이내 “이런 걸 샀냐. 400~500만원 할 텐데”라며 걸쳐봐 조세호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주우재는 “나 이거 들어보고 싶었다”며 조세호의 명품백을 꺼내 들었고, 이를 본 홍진경은 “이거 차 한 대 값이다”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사이 주우재는 옷장 속에 깊이 숨겨둔 조세호의 명품 시계들을 찾아냈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시계 한 번만 차보자”며 각자 하나씩 시계를 착용했습니다. 장우영은 “살면서 이런 시계는 처음 차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조세호는 모두가 시계를 마음에 들어하자 어쩔 줄 몰라하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모두가 놀란 조세호의 출연료 수준…
이렇게 명품을 좋아하는 조세호의 수입은 어느정도일까?
조세호의 방송 회당 출연료는 정확히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연예인 또는 개그맨 출연료로 어느정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서장훈,김숙,박나래의 출연료가 회당 700-1000만원 정도 합니다. 조세호는 이보다 인지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아래의 회당 출연료는 500-700만원 정도합니다. 따라서 조세호 회당 출연료는 600-700만원 정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상파보다는 종편 (종합편성채널)에서 출연료가 높기 때문에 유퀴즈 출연료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아빠가 재벌이면서 연봉이 30억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조세호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도 명품을 입고 다녔다보니, 사람들이 집안이 좀 잘 사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조세호는 유복하게 자랐으며, 아빠가 재벌은 아니지만 IBM 한국지사 이사로 30년간 재직했고 현재는 IT회사에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에 돈이 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세호는 방송에서 인지도를 쌓은 것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출연료를 5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3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찍는다고 가정해봅시다. 1프로그램당 1달에 4번 촬영을 하니 1달에 12번을 촬영하게 됩니다.
이렇게만 계산해도 조세호 월급은 6000만원, 연봉은 약 7억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소득이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세금을 떼면 약 3.5억-4억 정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세호가 이렇게 출연료를 많이 받는다고?”,”명품 살만 하네”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조세호는 명품 구입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있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을 안좋게 생각한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품을 입어도 그렇게 안 보인다”, “별명이 ‘보세호’다”라며 폭소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