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 남편, 몇 명의 여자와 성관계 한 걸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imtmphoto-이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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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 씨는 임신 6개월 차다. 간절히 원했던 아기라 임신을 알았을 때 너무 행복했는데, 처음으로 남편의 휴대전화를 열여 본 날 꿈은 깨어졌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업무상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했던 날 결혼정보회사 통해 소개팅을 했다. 근무 시간에 성매매도 했다. 하루에 두 번씩 한 날도 있다. 남편도 이를 인정한 녹취록이 있다.
A 씨는 “임신한 제게 성병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한 걸까. 제정신인가. 얼마나 즐겼을지 죽을 것만 같다”고 호소했다.
ESB Profess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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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에게 사생활을 들킨 후에도 바에서 만난 여성에게 카톡으로 아내를 험담했다.
남편 휴대전화엔 여러 장소에서 여성들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진들도 발견됐다. 같은 회사 여자 동료를 성적으로 희롱한 메시지들도 보였다.
이하 보배드림 캡처
이하 보배드림 캡처
A 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별거 중이다. 그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모든 사실을 폭로하는 건 남편으로 인한 성희롱 피해자가 안 나오길 바라며 본인 스스로 이 글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깨닫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A 씨는 “배 속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는 게 맞을지, 남편과 완전히 끝내려면 아기가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하는지… 하루하루 눈물로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게시된 후 남편은 A 씨에게 삭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럴 생각 없다는 A 씨는 “세상 남자들 휴대전화 열어보면 다 똑같을 거라고 했던 말… 본인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제발 뉘우쳐라”라고 했다
Rf:https://m.wikitree.co.kr/articles/833897#_enl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