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가 임영웅 행세를?…’불타는 트롯맨’ 강력 우승후보, 충격적인 실체 밝혀졌다
MBN/온라인 커뮤니티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황영웅의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조직생활부터 상해 전과까지 각종 의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몰아주기 의혹’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MBN
MBN ‘불타는 트롯맨’은 ‘초대형 트롯 오디션’ 선두주자 서혜진 사단이 탄생시킨 국내 최초 ‘인생 역전 트롯 오디션’입니다.
톱14 황영웅과 손태진이 ‘준결승전’ 1라운드 듀엣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동의 강력 우승 후보다운 실력을 증명,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택해, 청아한 피아노 반주 인트로로 이목을 집중시킨 후 정통 트롯 보이스와 성악 보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된 앙상블로 재해석해 현장의 극찬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라운드 개인전에 출격한 손태진은 ‘백만송이 장미’를 ‘어려운 곡’이라는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태진만의 절절한 감성으로 표현, 연예인 대표단으로부터 트롯계를 확장시킬 ‘트롯 블루오션’이라는 극찬을 얻었습니다.
MBN
이후 손태진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랭크 된 데 이어 황영웅과 손태진이 함께한 ‘비나리’ 역시 5위를 차지하는 등 이틀 만에 두 곡의 조회수가 총합 100만 뷰를 터트리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황영웅과 손태진은 ‘비나리’를 포함해 앞서 공개한 경연곡들을 카카오 뮤직 톱100을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에 줄줄이 랭크인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컬러링 다운로드 부문에서 역시 황영웅의 ‘인생아 고마웠다’가 1위, ‘미운사랑’이 5위를 비롯해 손태진의 ‘타인’이 톱50에 포함되는 등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
그런가하면 오는 2월 21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손태진에 이은 황영웅의 개인전 무대가 공개되는 가운데 드디어 결승에 진출할 8인의 참가자가 탄생합니다.
황영웅이 대국민 투표 1위, 음원 성적 1위 등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결승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가운데, 황영웅이 과거 질이 안 좋은 ‘깡패’ 였으며, 조직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그의 과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팔 가득한 문신…전과 폭로까지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지난 2월 15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소름돋는 과거, 정장만 고수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진호는 가수 황영웅이 방송에서 정장을 고수한 이유가 문신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측근을 통해 입수했다는 과거 사진에는 양쪽 팔뚝에 컬러가 들어간 초대형 이레즈미 문신을 한 황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진호는 “언제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20대 초반보다 더 어린시절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황영웅의 과거를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기위해서 나온 인물이다 보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만큼 더 그렇다”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호는 황영웅이 20대 초반에 상해로 물의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폭행은 사람에게 어떤 신체 외형적인 폭행을 가해서 생기는 범죄인데 상해는 신체의 생리적 기능의 장애 예를들면 치아 손실, 정신장애 등으로 폭행 그 이상의 처벌을 받는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실제 사건의 당사자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상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 ‘가해’ 보다 그 수위가 더 심합니다.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변호사 배근조 씨는 “폭행은 사람에게 신체적 외형적인 폭행을 가해서 생기는 범죄인데, 상해는 그 이상을 넘어서는 ‘신체의 생리적 기능의 장애’를 줬다고 봐야한다”며 “예를 들자면, 피부의 표피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나 치아가 떨어저 나가는 경우가 있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폭행보다 당연히 정도가 더 높다. 정신 장애라던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해도 이걸 상해로 본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상해죄는 폭행죄보다 더 큰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밀어주기’ 의혹, 임영웅과 동일선상 놓기도…
스포츠 경향
스포츠 경향
앞서 황영웅은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이며 비판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당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황영웅을 두고 “제작진이 과도한 황영웅 밀어주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시청자는 제작진이 황영웅이 동료 참가자 민수현과 동거하고 있는 모습까지 따로 집중해 방송한 것에 이어 무대에서 방송되는 분량조차 황영웅에게 치우쳐져 있다며 ‘일방적인 밀어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했습니다.
‘밀어주기 의혹’에서 황영웅은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황영웅이 심사위원 조항조가 소속된 우리엔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황영웅이 ‘우리기획’이라는 연습실에서 같은 소속사 가수인 무룡, 성용하와 함께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주변 연예계 관계자들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스포츠 경향
스포츠 경향
황영웅은 이와 같은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이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해당 소속사는 법인 등기는 물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도 되지 않은 상태로 실체가 없는 회사가 아니냐는 반박이 뒤따랐습니다.
이외에도 황영웅 팬카페 운영 관계자가 최근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공지를 띄워 황영웅 특혜에 대한 비판이 가중됐습니다.
‘황영웅 밀어주기’ 및 특혜 의혹을 비판하는 시청자들의 주장은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관련 커뮤니티에 확산되는 추셉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특히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꾸준히 임영웅과 동일선상에 두고 거론하는 등, 라이벌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행보를 보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결승전을 앞둔 ‘불타는 트롯맨’이 ‘미스터트롯2’와의 경쟁과 별개로 높아진 관심만큼 드세진 시청자들의 불만 또한 잠재울 수 있 수 있을지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은 MBN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 중입니다.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출연 이유는?
크레아 스튜디오
크레아 스튜디오
한편, 황영웅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셉니다.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을 키워왔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고 자동차 하청업체에 취업했으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아버지를 설득해 여러 가요제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2021 울산옹기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옹기가요제’ 대상에 이어 고복수가요제 대상등 지역 가요제에 우승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영웅’이라는 이름이 부담스러워 개명도 염두에 뒀지만, 할머니가 지어주신 의미 있는 이름이라 자랑스럽게 지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6년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전업가수로 전향했습니다.
MBN
MBN
그는 KBS ‘노래가 좋아’에도 출연해 ‘첫째만 찬밥 신세’라는 팀명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황영웅의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등 가족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당시 황영웅은 무대에서 ‘그리움만 쌓이네’ ‘미운 사랑’ 등을 불렀습니다.
이후 2022년 12월 MBN ‘불타는 트롯맨에 56번으로 참가했습니다. 황영웅은 6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깊이 있는 목소리에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다는 대표단의 평가와 함께 올인(상금 260만원)을 받아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했으며 예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잘 녹여내, 방송 초반부터 심사위원들과 방청석 평가단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윤일상은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보냈고, 설운도는 “영웅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내 곡을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